XRP ETF, 출시 한 달 만에 10억 달러 돌파 임박… 역대급 성장세 기록

By Nestree 3 min read
XRP cryptocurrency logo displayed against a digital background.

미국에서 출시된 현물 XRP 상장지수펀드(ETF)가 13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출시 한 달 만에 운용자산 1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암호화폐 ETF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주요 내용

  • 미국 현물 XRP ETF, 13거래일 연속 순유입 기록
  • 운용자산 10억 달러 돌파 임박, 암호화폐 ETF 중 최고 성장세
  •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유동성 증가 시사

XRP ETF의 기록적인 성장세

미국에서 지난 11월 14일 상장된 현물 XRP ETF는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순유출 없이 꾸준히 자금을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12월 3일 기준, XRP ETF는 5,027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누적 순유입액 8억 7,428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출시 약 한 달 만에 달성한 수치로, 암호화폐 ETF 시장에서 전례 없는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의 반응과 전망

이러한 XRP ETF의 가파른 성장세는 전통 금융 시장에서 암호화폐, 특히 XRP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수용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10억 달러라는 상징적인 규모를 빠르게 돌파하는 것이 장기적인 기관 채택에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솔라나(Solana) ETF 역시 최근 유출세에도 불구하고 6억 달러 이상의 누적 순유입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역시 꾸준한 자금 유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ETF 시장의 활황세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

인베스코(Invesco)와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과 같은 주요 월스트리트 투자 회사들도 현물 XRP ETF 상장을 위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XRP ETF 시장의 경쟁 심화와 함께 더욱 많은 투자 기회가 열릴 것임을 시사합니다.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XRP ETF가 출시 첫날 5,8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올해 출시된 ETF 중 가장 높은 일일 거래량을 달성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XRP ETF에 대한 높은 초기 관심과 유동성을 증명하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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