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계획 완화 소식에 비트코인, XRP, 솔라나 등 위험 자산 동반 상승

By Nestree 3 min read
A close-up of a metallic XRP cryptocurrency coin on display.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 XRP,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미국 주가지수 선물과 함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이 예상보다 온건할 것이라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내용

  • 트럼프 전 대통령의 4월 2일 예정된 관세 부과 계획이 일부 국가 면제 및 기존 관세 누적 방지 등 보다 신중하게 접근될 것이라는 보도가 시장 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 비트코인(BTC)은 2.7% 상승한 약 86,500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솔라나(SOL)는 6% 가까이 상승한 13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결제 중심의 XRP 또한 2.5% 상승하며 2.44달러를 넘어섰습니다.
  •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선물 지수는 0.5% 이상 상승했으며, 변동성 지표인 VIX 지수는 2.5% 하락했습니다.

시장 심리 개선 요인

주말 동안 발표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4월 2일에 시행할 예정인 "상호주의적 관세"가 이전에 위협했던 것보다 더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면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철강 및 기타 금속에 대한 기존 관세가 누적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세 관련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비트코인은 17.6% 하락하며 80,0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도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두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유지한 것은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 자산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비트멕스의 공동 창립자인 아서 헤이즈는 연준의 양적 완화(QE) 전환 가능성과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이라는 연준 의장의 발언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11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향후 주목할 경제 지표

향후 며칠간 시장은 금요일 발표될 연준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와 3월 27일 예정된 상원 은행위원회에서의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통화감독청(OCC) 후보자 청문회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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