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알라메다 언락 여파로 주요 지지선 하향 돌파... 가격 하락세 지속

By Nestree 4 min read
Abstract illustration of upward trends with coins and arrows.

솔라나(SOL)가 알라메다 리서치의 토큰 언락 물량 출회와 기술적 지지선 붕괴로 인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1일, 알라메다 파산 재단에서 약 19만 3천 SOL(약 3천만 달러 상당)이 추가로 해제되면서 매도 압력이 가중되었습니다. 이는 솔라나가 주요 지지선인 165달러를 하향 돌파하고 156달러선마저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주요 내용

  • 알라메다 리서치의 예정된 토큰 언락으로 매도 압력 증가.
  • 솔라나, 주요 기술적 지지선 165달러 및 156달러 하향 돌파.
  • 기관 투자자들의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단기 가격 하락세 지속.
  • 하락 채널 형성, 추가 하락 가능성 시사.

알라메다 언락과 매도 압력

알라메다 리서치와 FTX의 파산 재단은 2023년 11월부터 월별 베스팅 프로그램을 통해 약 8백만 개 이상의 SOL 토큰을 점진적으로 해제해 왔습니다. 지난 11월 11일에는 약 19만 3천 개의 SOL 토큰이 추가로 풀리면서 시장에 매도 압력을 가했습니다. 이러한 구조화된 토큰 방출은 채권자 상환을 위해 주요 거래소로 흘러 들어가며, 이는 솔라나 가격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지지선 붕괴와 하락 채널

솔라나는 최근 며칠간 주요 기술적 지지선들을 연이어 하향 돌파했습니다. 특히 11월 11일에는 165달러 심리적 지지선을 깨뜨렸으며, 이후 156달러선마저 붕괴되며 하락세가 가속화되었습니다. 60분봉 차트 분석에 따르면, 156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하락 채널이 형성되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152.50달러에서 152.80달러 사이의 수요 구간을 목표로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거래량 분석 또한 이러한 하락 돌파 시점에 평균 이상의 거래량이 동반되었음을 보여주며, 이는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닌 적극적인 매도 포지션 구축을 나타냅니다.

기관 수요와 가격 압력의 균형

한편, 솔라나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에는 꾸준한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솔라나 현물 ETF는 10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이번 주에만 총 3억 3,600만 달러를 확보했습니다. 로스차일드 인베스트먼트, PNC 파이낸셜 서비스 등 주요 금융 기관들이 솔라나 기반 상품에 대한 신규 투자를 공개했으며, 그레이스케일은 솔라나 신탁 ETF(GSOL)에 대한 옵션 거래를 도입하여 기관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헤징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라메다의 지속적인 토큰 방출로 인한 공급 압력과 기관 수요가 상충하면서 솔라나 가격은 현재 상반된 힘 사이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전망

솔라나는 현재 152.80달러의 주요 지지선 테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160달러에서 165달러 저항선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15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145달러 지지선까지 추가 하락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꾸준한 수요는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알라메다의 언락 물량과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단기적인 가격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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