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 홀딩스, 토큰화 주식 시장 진출… 스타테일과 합작 투자

By Nestree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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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금융 대기업 SBI 홀딩스가 싱가포르 기반 블록체인 개발 회사 스타테일과의 합작 투자를 통해 토큰화된 주식 시장에 진출합니다. 양사는 토큰화된 주식 및 실물 자산(RWA) 거래를 위한 온체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SBI 홀딩스는 스타테일과 협력하여 토큰화된 주식 및 실물 자산 거래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 이 플랫폼은 24시간 거래, 즉각적인 결제, 분할 소유, 기관 등급 보관 및 실시간 규정 준수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SBI 홀딩스의 CEO는 이러한 움직임이 자본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SBI 홀딩스의 시장 진출

SBI 홀딩스는 11조 엔(약 74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전 세계적으로 65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일본의 주요 금융 기관입니다. 이 회사는 자산 토큰화를 글로벌 시장의 중요한 변화로 보고 있습니다.

SBI 홀딩스의 요시타카 기타오 사장 겸 CEO는 성명을 통해 "이 움직임이 궁극적으로 거래소를 포함한 자본 시장 자체의 디지털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밝혔습니다.

플랫폼 특징 및 비전

이번 합작 투자를 통해 구축될 플랫폼은 미국 및 일본 주식의 24시간 거래와 거의 즉각적인 결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분할 소유권, 기관 등급의 보관 서비스, 실시간 규정 준수 모니터링과 같은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타오 사장은 "이 플랫폼은 상호 운용성이 높고, 항상 열려 있으며,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전 세계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타테일은 이전에 일본의 기술 대기업 소니와 함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소네이움(Soneium)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SBI 홀딩스의 행보는 로빈후드와 크라켄, 제미니 등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이미 블록체인 기반의 공개 거래 주식 버전을 제공하며 토큰화된 주식 시장에 뛰어든 주요 기업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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