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인베이스와 손잡고 7,500만 갤럭시 유저에 암호화폐 서비스 확대

By Nestree 3 min read
Two hands holding smartphones exchanging digital coins with arrows.

삼성전자가 미국 내 7,500만 명의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코인베이스를 통한 암호화폐 서비스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의 삼성월렛에서 코인베이스의 다양한 암호화폐 기능이 통합 제공될 예정이며, 글로벌 확장도 예고됐다.

주요 내용

  • 미국에서 7,500만 갤럭시 사용자가 코인베이스 원(Coinbase One) 서비스에 무료로 접근 가능
  • 삼성월렛 앱에서 직접 암호화폐 구매, 거래, 스테이킹 가능한 기능 제공
  • 거래 수수료 면제, 스테이킹 보상 증가, 계정 도난 시 보호 혜택 등 제공
  • 삼성페이로 코인베이스 결제 및 지갑 통합 지원
  • 향후 전 세계 10억 명 갤럭시 사용자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 계획

삼성과 코인베이스, 전략적 협력 배경

삼성전자는 암호화폐 시장의 대중화 흐름에 발맞춰 모바일 기기와 암호화폐의 결합에 주력하고 있다. 새로운 협업으로 삼성월렛 내에서 계좌, 결제카드, 교통카드, 신분증에 더해 암호화폐 계정도 통합 관리가 가능해졌다.

코인베이스의 비즈니스 관계 담당 임원은 "1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암호화폐 생태계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삼성월렛 내 새로운 암호화폐 경험

삼성월렛을 통한 코인베이스 접속은 사용자의 암호화폐 매매를 더욱 쉽고 안전하게 할 뿐 아니라,

  1. 앱 내부에서 실시간 거래, 스테이킹, 자산 관리 기능 제공
  2. 삼성페이 결제방식으로 암호화폐 충전 및 결제 가능
  3. 분실·도난 등 사고 시 계정 보호 기능 포함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사용자들은 기존 삼성월렛 기능과 함께 암호화폐 자산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모바일 금융의 통합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글로벌 확대의 전망

삼성과 코인베이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미국에 국한하지 않고 가까운 시일 내에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은 전 세계적으로 10억 대 이상이 사용되는 만큼, 암호화폐 시장의 일반화와 투자 진입장벽 해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협약으로 앞으로 암호화폐가 평범한 일상 속 금융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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