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io, 아르헨티나 페소 연동 스테이블코인 'wARS' 출시

By Nestree 3 min read
Bitcoin token surrounded by colorful electronic circuit wires.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리피오(Ripio)가 아르헨티나 페소에 연동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wARS'를 출시했습니다. 이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은 이더리움,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월드 체인 등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500만 명 이상의 리피오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금융 거래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내용

  • 리피오, 아르헨티나 페소 연동 스테이블코인 'wARS' 출시
  • 이더리움, 베이스, 월드 체인 등 다양한 블록체인 지원
  • 국경 간 송금 및 결제 용이성 증대 목표
  •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 기대

'wARS' 스테이블코인의 등장 배경

'wARS'의 출시는 아르헨티나의 경제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의 노력으로 인플레이션율이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사용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인플레이션이 높고 통화 통제가 엄격한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피오는 이번 'wARS' 출시를 통해 사용자들이 은행 시스템이나 미국 달러로의 환전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자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존의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금융 거래 방식을 간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리피오의 향후 계획 및 블록체인 기술의 확장

리피오는 이번 아르헨티나 페소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통화로도 유사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현지 통화를 이용한 국경 간 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현재 주로 미국 달러나 중개 기관을 통해 이루어지는 거래 방식에 대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이번 'wARS' 출시는 리피오가 이전에 선보였던 국채의 토큰화된 버전에 이어,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가져오려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통적인 금융 상품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을 가속화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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