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기업 라이엇 플랫폼스(Riot Platforms)가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수익과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회사는 전년 동기 손실에서 벗어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이는 시장의 기대를 훨씬 웃도는 결과입니다.
주요 내용
- 라이엇 플랫폼스는 3분기에 1억 4백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주당 26센트를 벌어들였습니다.
-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억 8천 2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회사는 텍사스 코르시카나 데이터 센터 캠퍼스에서 112메가와트 규모의 핵심 및 쉘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3분기 실적 상세
라이엇 플랫폼스는 3분기에 1억 4백만 달러(주당 2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억 5천 4백만 달러 손실과는 대조적인 결과입니다. 시장 조사 기관인 Zacks Equity Research는 주당 12센트의 손실을 예상했으나, 라이엇은 예상을 뒤엎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매출은 비트코인 채굴 수익이 9천 3백만 달러 증가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억 8천 2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3분기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6.4% 상승하고 운영 능력이 향상된 데 힘입은 결과입니다.
회사는 3분기에 평균 46,324달러의 비용으로 1,406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습니다. 또한, 보유 중인 비트코인 자산에 대한 시장가치 평가 이익 1억 3천 3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9월 30일 기준 약 22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19,287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래 성장 동력
콜로라도주 캐슬 록에 본사를 둔 라이엇 플랫폼스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업으로, 텍사스 코르시카나 데이터 센터 캠퍼스에서 112메가와트 규모의 핵심 및 쉘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토지 확보 및 설계 완료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입니다.
CEO 제이슨 레스(Jason Les)는 이러한 개발이 라이엇을 토지와 전력 자산을 활용하는 대규모 다각화된 데이터 센터 운영업체로 변모시키는 중요한 단계라고 언급했습니다.
9월 30일 기준, 라이엇은 약 22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19,28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300개는 담보로 잡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