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 블록체인 금융의 미래에 베팅

By Nestree 4 min read
Person using a tablet for cryptocurrency trading with coins nearby.

세계적인 금융 서비스 기업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피델리티 디지털 달러(FIDD)'를 출시하며 온체인 금융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이는 전통 금융 기관의 블록체인 기술 수용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내용

  • 피델리티, 자체 스테이블코인 '피델리티 디지털 달러(FIDD)' 출시
  •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되며, 1달러에 상환 가능
  • 기관 투자자 대상 24/7 결제 및 개인 사용자 온체인 결제 지원 목표
  • 최근 통과된 'GENIUS 법안'이 출시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

피델리티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

피델리티는 오는 2월 초, 자회사인 연방 헌장 은행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을 통해 첫 스테이블코인인 피델리티 디지털 달러(FIDD)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피델리티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및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1달러에 상환될 예정입니다.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의 사장인 마이크 오라일리(Mike O’Reilly)는 "이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의 진화 과정에서 다음 단계"라며, "고객들이 요구하는 저비용 결제 및 정산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FIDD의 활용 및 규제 환경

FIDD는 기관 트레이더를 위한 24시간 연중무휴 결제, 개인 사용자를 위한 온체인 결제 등 다양한 용도로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이더리움 메인넷 주소로 전송이 가능하여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 및 기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의 준비금은 현금, 현금 등가물 및 단기 미국 국채로 구성되며, 이는 최근 통과된 'GENIUS 법안'의 요건을 충족합니다. 오라일리 사장은 이 법안이 준비금 관리 및 규제에 대한 명확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여 이번 출시를 가능하게 한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피델리티는 매일 웹사이트를 통해 코인 발행량과 준비금 가치를 공개하고, 정기적으로 제3자 감사를 통해 준비금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코인의 준비금 관리는 피델리티의 자체 투자 자문사인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가 담당합니다.

새로운 경쟁 구도 형성

피델리티의 이번 시장 진출은 서클(USDC) 및 테더(USDT)와 같은 기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예고합니다. 현재 3천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이들과의 경쟁에서 피델리티가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오라일리 사장은 FIDD 출시가 향후 더 다양한 온체인 금융 상품을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피델리티의 기존 암호화폐 커스터디, 거래, 개인 투자용 앱, 암호화폐 IRA 상품 등 디지털 자산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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