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소스, 국립은행 신탁 면허 신청…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제 강화 움직임 속 경쟁 가열

By Nestree 3 min read
Financial chart with colorful candlesticks and golden coins displayed.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가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국립은행 신탁 면허를 신청하며 연방 규제 감독을 받기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는 서클(Circle), 리플(Ripple) 등 경쟁사들도 유사한 신청을 한 가운데 이루어진 결정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경쟁 심화와 규제 명확성 증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팍소스, 국립은행 신탁 면허 신청

팍소스는 현재 뉴욕 금융서비스부(NYDFS)의 신탁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국립 면허로 전환함으로써 연방 규제 당국의 직접적인 감독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팍소스의 CEO 찰스 카스카릴라(Charles Cascarilla)는 OCC의 감독이 회사의 안전성과 투명성 유지에 대한 약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규제 움직임

팍소스의 이번 신청은 최근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및 발행사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GENIUS 법안에 서명하면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규제 명확성이 높아진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규제 환경 변화는 팍소스와 같은 기업들이 연방 차원의 감독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사업을 확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경쟁사들의 행보

팍소스 외에도 USDC 발행사인 서클과 RLUSD 발행사인 리플 역시 최근 국립은행 신탁 면허를 신청했습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 사이에서 연방 규제 승인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함을 보여줍니다.

JP모건 CEO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발언

한편, JP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은 은행이 스테이블코인에 더 많이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인 유용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우리는 JPM 코인과 스테이블코인 모두에 관여하여 이를 이해하고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이먼은 핀테크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도구를 활용하여 전통 은행 시스템에 진입하려는 시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전통 금융권에서도 스테이블코인 및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팍소스, 서클, 리플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연방 은행 규제 승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미국 의회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통과로 규제 명확성이 증대되었습니다.
  • JP모건 CEO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참여 의사를 밝히며 전통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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