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 모기지 위험 평가에 암호화폐 포함한다

By Nestree 3 min read
Two hands holding smartphones, exchanging a golden coin graphic.

미국 연방 주택 금융청(FHFA)은 주택 모기지 구매자인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에게 특정 주택 대출에 대한 위험 평가 시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는 잠재적 대출자의 암호화폐 보유액을 모기지 위험 평가에 반영할 수 있게 하여, 디지털 자산의 주류 수용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암호화폐, 모기지 자산으로 인정되다

FHFA 국장 윌리엄 J. 풀테는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에 보낸 서한에서 암호화폐를 미국 달러로 전환하지 않고도 단독 주택 모기지 대출 위험 평가를 위한 준비금 자산으로 고려하는 제안을 준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는 대출 신청자의 암호화폐 보유액이 모기지 승인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주요 내용

  • FHFA의 지시: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은 암호화폐를 모기지 위험 평가에 포함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 자산 인정: 잠재적 대출자의 암호화폐 보유액이 모기지 신청 시 고려될 수 있습니다.
  • 전환 불필요: 암호화폐를 미국 달러로 전환하지 않고도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규제된 거래소: 풀테는 미국 규제 대상 중앙 집중식 거래소에 보관된 암호화폐만 고려되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 이번 결정은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려는 도널드 트럼프의 목표와 일치합니다.

디지털 자산의 주류화

모기지 과정에서 암호화폐를 담보로 인정하기로 한 결정은 미국에서 디지털 자산의 주류 수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이미 JP모건은 일부 자산 관리 고객에게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암호화폐 기반 상품을 자금 조달 담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클의 USDC 스테이블코인은 내년부터 선물 거래의 적격 담보가 될 예정입니다.

암호화폐 담보 모기지 시장

현재 암호화폐 보유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을 사용하여 부동산 거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암호화폐 담보 모기지 대출 시장이 존재합니다. 비트코인 대출 플랫폼 Ledn의 공동 설립자인 마우리시오 디 바르톨로메오는 많은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자산을 매각하지 않고도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사용하여 부동산을 구매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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