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로빈후드의 무단 토큰화된 주식 판매에 경고

By Nestree 3 min read
A monitor displaying the OpenAI logo against a dark background.

오픈AI는 최근 로빈후드 유럽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는 토큰화된 주식 판매가 회사에 의해 승인되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오픈AI는 로빈후드와 파트너십을 맺지 않았으며, 이러한 토큰이 오픈AI의 실제 주식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사설 시장에서 토큰화된 자산의 합법성과 승인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오픈AI의 경고

오픈AI는 X(이전 트위터)를 통해 로빈후드에서 제공되는 '오픈AI 토큰'이 회사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오픈AI는 "오픈AI 주식의 모든 이전은 우리의 승인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이전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로빈후드가 유럽 사용자들에게 아비트럼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화된 주식 거래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직후에 나온 것입니다.

주요 내용

  • 오픈AI는 로빈후드에서 판매되는 토큰화된 주식이 공식적으로 승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 오픈AI는 로빈후드와 파트너십을 맺지 않았으며, 해당 토큰이 실제 오픈AI 주식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 로빈후드는 유럽 사용자들에게 오픈AI 및 스페이스X와 같은 비상장 스타트업의 토큰화된 주식에 대한 간접적인 노출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 일부 전문가들은 비상장 기업이 이러한 무단 판매를 인정할 의무가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로빈후드의 입장

로빈후드 대변인은 코인데스크에 "최근 암호화폐 행사에서 우리는 적격 유럽 고객들에게 오픈AI 및 스페이스X에 대한 제한된 주식 토큰 증정을 발표했습니다. 이 토큰들은 소매 투자자들에게 사설 시장에 대한 간접적인 노출을 제공하며, 로빈후드의 특수목적법인 소유 지분을 통해 가능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로빈후드는 이 토큰이 어떻게 발행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로빈후드 CEO의 발언에 따르면 이미 승인된 채널을 통해 획득한 오픈AI 주식에 대한 이익을 나타낼 수 있다는 추측이 있습니다.

사설 시장의 위험성

이 사건은 비상장 기업의 토큰화된 주식 거래와 관련된 위험을 부각시킵니다. 과거에도 스웜(Swarm)과 같은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비상장 기업의 토큰화된 주식을 제공하려 했으나, 해당 기업들이 무단 판매라고 반발한 사례가 있습니다. 드래곤플라이(Dragonfly)의 총괄 파트너인 롭 해딕(Rob Hadick)은 "이러한 회사들이 당신이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식의 판매를 인정할 의무는 없습니다"라고 경고하며, 주주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 기업들이 주식 판매를 전면 취소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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