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물 XRP ETF, 15일 연속 순유입 기록하며 10억 달러 돌파 임박

By Nestree 4 min read
XRP cryptocurrency with price chart and coins in background.

미국에서 출시된 현물 XRP 상장지수펀드(ETF)가 15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총 운용 자산(AUM) 1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는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 결과로 XRP의 규제 명확성이 확보된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주요 내용

  • 미국 현물 XRP ETF, 15일 연속 순유입 기록하며 10억 달러 돌파 임박
  • 리플 소송 결과로 XRP 규제 명확성 확보, 기관 투자자 관심 증대
  • 안정성과 유동성, 다른 암호화폐 ETF와 차별화되는 강점

XRP ETF의 기록적인 성장세

미국에서 출시된 현물 XRP ETF는 출시 이후 단 한 번의 유출 없이 꾸준히 순유입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14일 출시 이후 15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총 8억 9,735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이는 10억 달러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곧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티 그린스팬(Mati Greenspan) Quantum Economics 설립자는 "XRP는 이미 유동성,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규제 당국의 승인이라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기관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유입 흐름에 편승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는 기술 자체에 대한 새로운 흥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강력한 ETF 유입을 설명해준다"고 덧붙였습니다.

규제 명확성과 기관 투자자 신뢰

기관 투자자들의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지난 8월 리플과 SEC 간의 소송에서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이 내려진 데 힘입은 바가 큽니다. 비록 리플은 증권법 위반으로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지만, XRP의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었습니다.

그린스팬은 "기관들은 XRP의 새로운 규제 명확성, 현재 시장 지위, 그리고 오랜 운영 역사를 보고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XRP가 최신 네트워크만큼의 혁신 속도나 사용자 기반 견인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기존의 영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정적인 유입과 시장에서의 위치

OTC(장외거래) 데스크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가 전반적인 시장 매도세에 영향을 받는 동안에도 XRP ETF로의 꾸준한 유입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OTC 채널이 제공하는 안정성은 XRP ETF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데뷔와 비교했을 때 더 높은 품질의 기관 자본을 유치할 수 있게 합니다.

XRP ETF의 연속적인 순유입 기록은 주요 암호화폐 자산 상품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류에 속하게 합니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10억 달러 돌파라는 성과는 전통 금융 시장 내에서 XRP 자산의 상당한 수용과 유동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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