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발표

By Nestree 3 min read
A person holds a phone displaying cryptocurrency market data.

미국 하원 의원들이 5월 5일,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 초안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대형 암호화폐 기업의 영향력을 줄이고, 더 많은 참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

  • 법안의 목적: 대형 암호화폐 기업의 지배력을 줄이고, 시장의 민주화를 촉진
  • 주요 변경 사항: 관련자 정의 변경, SEC와 CFTC의 역할 명확화
  • 법안의 배경: 이전 FIT21 법안의 후속 조치로,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 체계 구축

법안의 주요 내용

하원 농업 및 금융 서비스 위원회는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논의 초안"을 발표하며, 이 법안이 암호화폐에 대한 포괄적인 국내 규제를 처음으로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 법안의 주요 목표: 소비자 보호, 혁신 촉진, 규제 공백 해소
  • SEC의 역할: 암호화폐 네트워크에서의 활동을 규제하는 주요 기관으로, 충분히 분산되지 않은 경우에 적용
  • 탈중앙화 금융 거래 프로토콜: 사용자가 자율적으로 금융 거래를 수행할 수 있는 프로토콜은 디지털 상품 중개인 또는 딜러로 등록할 필요 없음

법안의 주요 변경 사항

법안 초안은 다음과 같은 주요 변경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1. 관련자 정의 변경: 디지털 상품의 1% 이상을 소유한 사람을 관련자로 정의, 이전의 5%에서 축소
  2. 성숙한 블록체인 시스템 정의: 특정 개인이나 그룹의 "공통 통제"를 받지 않는 시스템으로 정의
  3. 디지털 상품의 자본 조달 경로: SEC의 감독 하에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경로 제공

정치적 배경

하원 위원회는 이전 바이든 행정부와 SEC의 규제 방식에 대해 비판하며, 명확한 규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법안의 필요성: 많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불확실한 규제로 인해 해외로 이전하고 있으며, 미국이 디지털 자산 투자와 혁신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
  • 정당 간의 갈등: 민주당 측은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에서의 공청회를 차단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법안 논의에 어려움이 예상됨

이 법안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명확한 규제 체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디지털 자산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