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과 블록체인 그룹, 대규모 비트코인 재무 인수 발표

By Nestree 4 min read
A close-up of a financial data display with numbers.

메타플래닛과 블록체인 그룹이 비트코인 보유량을 대폭 늘리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메타플래닛은 2027년까지 210,000 BTC를 확보하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트코인 보유 상장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그룹은 비트코인 재무를 위해 3억 4천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입니다.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 계획

일본 투자 회사인 메타플래닛은 2027년 말까지 210,000 BTC를 확보하겠다는 새로운 비트코인 인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전 목표인 21,000 BTC에서 크게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이 회사는 2026년 말까지 100,000 BTC를 보유할 계획이며, 이는 향후 18개월 동안 최소 91,112 BTC를 추가로 구매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대규모 인수는 주식 취득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7,703억 엔(약 53억 2천만 달러)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리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회사인 블록체인 그룹은 비트코인 재무를 위해 3억 4천만 달러 이상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이미 1,471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억 5,400만 달러 이상의 가치에 해당합니다. 자금 조달은 '시장 가격' (ATM)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미국에서 흔히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주요 시사점

  • 메타플래닛은 2027년까지 210,000 BTC를 확보하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트코인 보유 상장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블록체인 그룹은 비트코인 재무를 위해 3억 4천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 두 회사 모두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축적하려는 기관의 추세를 보여줍니다.
  •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비트코인 인수 계획 발표 이후 크게 상승했습니다.

시장 반응 및 기업 비트코인 전략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비트코인 인수 계획 발표 이후 급등했습니다. 6월 9일 거래 세션에서 주가는 12% 이상 상승하여 최고 22%까지 치솟았습니다. 메타플래닛은 2024년 7월 22일 첫 비트코인 구매를 발표한 이후 주가가 1,744% 이상 상승했습니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추가하고 있습니다. 비트보(Bitbo) 데이터에 따르면, 기업 비트코인 재무는 현재 유통되는 1,90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 중 300만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3,420억 달러 이상의 가치에 해당합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보고서에 따르면, 61개의 상장 기업이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3.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메타플래닛의 CEO인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는 비트코인 인수를 가속화하는 이유로 전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전통적인 안전 자산의 가치 하락을 꼽았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의 희소성, 보관 및 전송 용이성, 신용 중개인의 부재가 전략적 중요성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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