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대규모 매입 재개

By Nestree 3 min read
A smartphone displaying Bitcoin price next to a laptop.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지난주 약 1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하며 대규모 구매를 재개했습니다. 이는 최근 몇 달간 소규모 구매에 그쳤던 것과는 대조적인 움직임입니다. 이번 매입은 주로 주식 판매를 통해 자금이 조달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주 10,624 비트코인을 약 9억 6,270만 달러에 매입했습니다.
  •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60,624개로 늘어났으며, 평균 매입 단가는 74,696달러입니다.
  • 이번 매입 자금은 주로 9억 2,81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판매와 3,490만 달러 규모의 우선주 판매를 통해 조달되었습니다.
  • 회사의 주가는 최근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번 비트코인 매입 소식과 함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축적 전략의 귀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몇 달간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입해왔지만, 시장 상황 악화로 인해 구매 규모가 작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약 2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번 주에는 추가로 10억 달러를 확보하여 비트코인 매입에 나섰습니다. 이는 회사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비트코인 축적이라는 핵심 전략을 고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재무적 유연성과 시장 전망

칸토르 피츠제럴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비트코인 전략에 대한 비중 확대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회복 시 회사가 다시 혜택을 볼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합니다. 미즈호 역시 최근 14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으로 확보된 현금 보유고가 21개월간의 우선주 배당금을 충당할 수 있어, 비트코인 매도 없이도 현재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분석했습니다.

STRF, 주목받는 신용 상품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선순위 영구 우선주인 STRF는 출시 이후 가장 성공적인 신용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11월 저점 대비 20% 반등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투자자들은 STRF의 선순위 보호 기능과 장기 신용 프로필에 대한 강한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는 현재 중동 지역에서 국부 펀드, 은행, 패밀리 오피스, 헤지 펀드 등과 만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추가적인 자금 조달 및 파트너십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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