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변동성 감소가 약세가 아닌 강세의 신호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장기 보유자들이 일부 물량을 매도하고 기관 투자자들이 더 큰 규모의 투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장이 통합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세일러는 이러한 현상이 비트코인의 성숙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단계이며, 변동성이 줄어들면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주요 내용
-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안정화가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진단했습니다.
- 그는 초기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실생활 자금 마련을 위해 일부를 매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는 시장 성숙의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신용 시장에서 담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그는 비트코인 기반 금융 상품이 기존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과 낮은 위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세일러는 비트코인 테크 기업들의 부상이 석유화학 산업 초기와 유사하며, 앞으로 10년간 큰 변화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비트코인, 기관 진입 위한 기반 구축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이 약세가 아닌 강세의 신호라고 주장하며, 시장이 통합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1년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은 99% 상승했다"며 "변동성이 줄어드는 것은 매우 좋은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초기 투자자들이 주택이나 학자금과 같은 실생활 자금 마련을 위해 보유량의 일부를 매도하는 과정으로, 고성장 스타트업의 직원들이 스톡옵션을 현금화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비유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변동성을 낮추고 기업 및 대형 펀드의 진입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선 비트코인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현금 흐름이 없다는 점을 들어 전통적인 투자 자산보다 열등하다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그는 토지, 금, 예술품 등 많은 가치 있는 자산 역시 소득 흐름이 없다고 지적하며, "완벽한 화폐는 현금 흐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담보로 신용 시장을 재편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며, 비트코인 기반 상품이 기존의 수익률이 낮은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과 낮은 위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이 신용 및 주가 지수에 편입될 수 있도록 하여 기관 채택을 확대하고 더 많은 자본을 생태계로 유입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래 전망 및 낙관론
세일러는 비트코인 테크 기업들의 부상을 석유화학 산업 초기와 비교하며, 앞으로 10년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상품이 등장하는 혼란스럽지만 혁신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향후 20년간 비트코인이 연평균 약 29%의 속도로 가치가 상승할 것이며, 이는 새로운 형태의 신용 및 주식 상품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온라인상의 많은 독성이 봇과 유료 캠페인에 의해 증폭된 것이며, 비트코인이 평화롭고 공정하며 공평한 방식으로 차이를 해결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