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고객 데이터 유출로 4억 달러 손실 직면

코인베이스가 최근 고객 데이터 유출 사건으로 최대 4억 달러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내부 직원들이 외부 범죄자에게 뇌물을 받아 고객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이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2천만 달러의 보상금을 제안하고, 피해 고객에게 보상할 계획입니다.

주요 내용

코인베이스는 고객 데이터 유출로 인해 1억 8천만 달러에서 4억 달러의 비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외부 범죄자들이 직원들에게 뇌물을 주어 고객 정보를 유출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2천만 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여 범죄자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 하락했습니다.

사건 개요

코인베이스는 2025년 5월 11일, 외부 범죄자가 고객의 개인 정보를 탈취한 사건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해외 고객 지원 직원들을 뇌물로 매수하여 고객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마스킹된 사회보장번호 및 은행 계좌 정보에 접근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이 사건으로 인해 고객에게 최대 4억 달러를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조치

코인베이스는 사건 발생 직후 관련 직원들을 해고하고, 범죄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객이 범죄자에게 자금을 송금한 경우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인베이스의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범죄자에게 2천만 달러의 비트코인으로 몸값을 요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보안 강화

코인베이스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고객 지원 운영의 일부를 이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시장 반응

이 사건의 발표 이후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 하락하여 244달러로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은 고객 데이터 유출과 함께 진행 중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에 대한 우려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SEC는 코인베이스가 2021년에 발표한 사용자 수에 대한 주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사건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유사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