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의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부트스트랩 펀드를 재출시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코인베이스 자산 운용이 관리하며, Aave, Morpho, Kamino, Jupiter와 같은 주요 DeFi 프로토콜에 자본을 배분할 예정입니다.
주요 내용
- 코인베이스,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증진을 위한 펀드 재개
- Aave, Morpho, Kamino, Jupiter 등 주요 DeFi 프로토콜에 자본 배분
- USDC 및 EURC 스테이블코인으로 자금 지원
스테이블코인 부트스트랩 펀드 재출시
코인베이스는 2019년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USDC 스테이블코인의 초기 거래 풀을 지원했습니다. 당시 이 노력은 Uniswap, Compound, dYdX와 같은 초기 플랫폼을 지원했으며, DeFi 생태계에서 USDC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현재 USDC는 해당 분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이번 재출시를 통해 코인베이스는 기존 및 신흥 프로토콜 전반에 걸쳐 자본을 배분하여 사용자들이 안정적인 수익률과 효율적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펀드 규모 및 운영
코인베이스는 펀드의 정확한 규모나 각 배포에 대한 구체적인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사 대변인은 여러 네트워크에 걸쳐 배치 테스트를 진행한 후 규모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펀드는 USDC와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서클의 EURC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DeFi 시장 동향 속 코인베이스의 행보
코인베이스의 이번 결정은 미국 내 규제 완화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DeFi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DeFi 프로토콜 전반에 걸쳐 약 2천억 달러의 자산이 예치되어 있으며, 이는 지난 4월 이후 거의 두 배로 증가한 수치이지만 2021년 최고치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