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기업들, 암호화폐 통합 가속화하며 시장 혁신 주도

By Nestree 4 min read
A smartphone displaying cryptocurrency market prices and trends.

글로벌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통합 및 거래 서비스를 대규모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 월마트 자회사, 프랑스 소시에테 제너럴 등 각기 다른 산업군의 대표 기관들이 암호화폐 거래, 결제, 스테이블코인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블록체인 및 디지털 금융 시장에 적극 진입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주요 포인트

  •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7,500만 명 이상이 암호화폐 직접 구매 가능
  • 월마트 자회사 뱅킹 앱 ‘원페이(OnePay)’,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지원 예고
  • 소시에테 제너럴, 유로 및 달러 스테이블코인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에 상장

삼성, 갤럭시 이용자에 암호화폐 투자 문 열어

삼성전자는 미국 내 7,500만 명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가 삼성월렛 앱을 통해 쉽고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매수할 수 있도록 업계 대표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삼성월렛과 연계해 글로벌 10억 명 이상 갤럭시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은 거래 수수료 없이, 신용카드 결제처럼 간단히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삼성월렛은 기존 모바일 결제 기능에 암호화폐 지갑과 디지털 신분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 향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월마트의 ‘원페이’, 미국 슈퍼앱 경쟁 본격화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가 대주주인 뱅킹앱 ‘원페이’도 연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지원을 추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원페이는 이미 저축, 대출, 신용카드 등 은행 서비스에 통신 요금까지 제공하며 미국판 슈퍼앱을 지향해 왔습니다. 신규 암호화폐 지원으로 금융 내비게이션의 진화를 예고하며, 점차 규제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슈퍼앱을 용인하는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인베이스, 엑스(전 트위터) 등도 미국 내 종합 금융 플랫폼 도약을 목표로 경쟁에 가세하고 있어, 디지털 금융 생태계 주도권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소시에테 제너럴, 은행 발행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시장 상장

프랑스 3대 은행 중 하나인 소시에테 제너럴의 디지털 자산 자회사 SG-포지는 유로(EURCV), 달러(USDCV) 스테이블코인을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에 상장했습니다. 이로써 이용자는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플랫폼에서 해당 은행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암호화폐 대출, 차입,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시장 규모는 타사 대비 작지만, 전통 은행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 디파이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생태계 간의 다리 역할이 기대됩니다.

결론: 전통 산업과 암호화폐의 결합 가속

이처럼 글로벌 대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도입과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면서, 암호화폐가 일상 금융과 결제, 대출 및 투자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대중화와 규제 변화가 맞물려 블록체인 산업의 혁신이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