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투자 회사인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자체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Money Market Fund)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전통 금융 기반의 토큰화된 펀드에 암호화폐 네이티브적인 요소를 더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주요 내용
- 갤럭시 디지털은 자체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 이 펀드는 이더리움, 솔라나, 스텔라 블록체인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이 해당 펀드의 수탁을 맡을 예정입니다.
갤럭시 디지털의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이끄는 갤럭시 디지털은 곧 출시될 자체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를 통해 전통 금융 시장에 암호화폐 네이티브적인 접근 방식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이는 블랙록의 BUIDL이나 프랭클린 템플턴의 BENJI와 같은 기존 토큰화된 펀드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
이 펀드는 향후 몇 달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초기에는 이더리움, 솔라나, 스텔라 블록체인에서 이용 가능해질 것입니다. 다만, 모든 블록체인에서 동시에 출시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앵커리지 디지털이 이 새로운 펀드의 수탁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갤럭시 디지털의 한 관계자는 "토큰화의 힘을 활용하여 즉각적인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며, 이를 위한 혁신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갤럭시 디지털은 BUIDL과 같은 시장의 다른 펀드들을 보면서 누가, 어떻게 참여하는지 관찰해왔고, 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랙록의 BUIDL 펀드는 현재 약 22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출시 이후 지난 3월 솔라나 블록체인에서도 출시되었습니다.
갤럭시 디지털 측은 해당 펀드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으며, 앵커리지 디지털은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