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비트코인 ETF, 두 달째 약세 심리 지속…수익은 2억 6천만 달러 달성

By Nestree 4 min read
A close-up of a smartphone displaying cryptocurrency market graphs.

블랙록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IBIT는 최근 두 달 동안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이어지며 약세 심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블랙록의 암호화폐 ETF는 연간 2억 6천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며 전통 금융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IBIT의 1년 풋-콜 스큐 지표가 두 달 연속 0 이상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하방 위험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IBIT의 가격 추세는 7월 이후 정체되었으며, 70달러 돌파에 여러 차례 실패하며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블랙록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는 총 2억 6천만 달러의 연간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수익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IBIT는 총 운용 자산(AUM) 850억 달러에 근접하며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 점유율의 5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약세 심리 지속

블랙록의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ETF인 IBIT의 1년 풋-콜 스큐 지표는 지난 7월 25일부터 두 달 연속 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보호적인 풋옵션을 콜옵션보다 선호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전반적인 시장에 대한 신중하거나 위험 회피적인 전망을 반영합니다. 이러한 투자 심리는 지난 3월 8일부터 4월 21일까지 나타났던 현상과 유사하며, 당시에도 비트코인 가격과 IBIT 모두 하락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IBIT 가격 추세 및 전망

IBIT의 가격 추세는 7월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전 고점인 70달러보다 낮은 66달러 수준에서 '낮은 고점(lower high)'을 형성하며 매수 압력이 약화되고 판매자가 힘을 얻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패턴은 잠재적인 하락 추세 또는 약세 모멘텀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ETF의 수익성과 시장 영향

한편, 블랙록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는 총 2억 6천만 달러의 연간 수익을 기록하며 전통 금융 시장에서 암호화폐 상품의 수익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ETF는 2억 1,800만 달러, 이더리움 ETF는 4,2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다른 전통 금융 투자 기관들이 규제된 암호화폐 기반 상품 출시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록의 암호화폐 ETF는 기관 투자자 및 연기금을 위한 '벤치마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 점유율 및 성장세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총 운용 자산(AUM) 850억 달러에 근접하며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시장의 5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4년 1월 11일 ETF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시장 점유율 2위인 피델리티 ETF가 228억 달러를 보유한 것과 비교하면 블랙록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ETF 유입은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을 견인할 수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기관의 시장 참여가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 사이클을 연장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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