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암호화폐 플랫폼인 블록필스(BlockFills)가 최근 급격한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에 대응하여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출금을 일시 중단하고 거래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결정은 시장의 불안정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내려졌습니다.
주요 내용
- 블록필스는 최근 시장 및 금융 상황 악화로 인해 고객 예금 및 출금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 고객들은 포지션 개설 및 청산을 위한 현물 및 파생 상품 거래는 계속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조치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한 최근 시장 상황과 맞물려 있습니다.
블록필스의 결정 배경
시카고에 본사를 둔 블록필스는 시장 조성업체인 서스퀘하나 인베스트먼트 그룹(Susquehanna Investment Group)의 지원을 받는 플랫폼으로, 작년에 600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몇 달간 지속된 암호화폐 가격 하락세가 지난주 본격적인 폭락세로 전환되면서, 블록필스는 고객과 회사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출금 중단 및 거래 제한을 결정했습니다.
회사의 대변인은 "최근 시장 및 금융 상황을 고려하여 고객과 회사를 더욱 보호하기 위해 지난주 블록필스는 고객 예금 및 출금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객들은 현물 및 파생 상품 거래의 포지션 개설 및 청산, 그리고 기타 특정 상황을 위해 블록필스와의 거래를 계속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장 상황 및 과거 사례
블록필스의 이번 조치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0월 기록적인 고점 대비 약 50% 하락한 약 6만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6만 7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급격한 하락세와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2022년 암호화폐 겨울 당시 다수의 플랫폼이 베어마켓 심화로 출금을 중단했으며, 결국 많은 곳이 파산했던 사례를 연상시킵니다.